안녕하세요.
오늘은 KB IT's Your Life 7기 전공자 합격 후기를 풀어볼게요.
취업 준비를 하던 중 KB의 국비 사업이 뜬 것을 확인했습니다.
주변에 있는 아무나 갈 수 있는 국비는 정말 가고 싶지 않아서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모집 절차는 서류(지원서) → SW 적성진단(전공자는 코테) → 면접 → 합격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1. 서류
서류는 이력서에 넣듯이 학교, 자격증 같은 것들과 2가지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전공자 기준)
1. IT's Your Life에 지원하신 동기와 과정 수료 후, 이루고 싶은 취업계획
2. SW 관련 경험 중 어려웠던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작성하고, IT's Your Life 과정을 통해 향후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작성
솔직하게 스스로에게 부족한 점과 그 부분이 문제 해결 경험에서도 나타나도록 연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또, 금융권 쪽에 관심이 있다는 점도 포함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지원서 제출을 완료하면 확인 문자가 옵니다.

운 좋게 합격을 했습니다.
근데 SW적성진단(코테) 참여 체크하는 구글폼의 제출 마감 시간이 4시간 뒤..!! 라서 빠르게 제출을 했습니다.
다들 확인 빨리 하셔야 해요!!
2. SW적성진단(코테)

서류를 합격하면 메일로 코테에 대한 안내가 옵니다.
근데 말이죠... 코테를 봐야하는데요... 저는 코테 연습을 전혀 안 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너무 없었고 벼락치기로 프로그래머스에서 몇 개 풀기는 했지만, 너무나 큰 벼락치기로 실제 풀 때는 전혀 기억이 안 났습니다...
자포자기하고 있는데 짝꿍이 미리 포기한 것만 같은 저에게 일침을 날렸습니다. 붙고 싶기는 한 거냐며,,ㅠ
덕분에 조금 더 공부했습니다..
시험 당일 날 메일로 안내받은 링크에 접속하여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 시간은 2시간이 주어졌고 이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보자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총 2개의 문제가 나왔으며 각 문제가 5단계로 나누어져 순서대로 풀어야 했습니다. 2개의 문제는 옮겨가며 풀어도 되지만 각 문제의 단계는 순서대로 풀어야 하는 겁니다.
최선은 다했지만 망했다 생각했습니다...ㅎㅎ...
한 문제는 3단계까지 풀고, 한 문제는 하나도 풀지 못했습니다...ㅠ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또 붙었습니다..?
서류에서 코테에 대한 부족함도 언급하기는 했는데 그게 참작된 걸까요..? 진짜 모르겠음..

이번에도 합격 후에 다음 단계에 대한 안내 메일이 옵니다.
3. 면접
면접 준비는 회사 면접을 보러 가는 것처럼 준비해 갔습니다. 다른 점은 저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다는 것 정도.
자기소개, 프로젝트 경험, 팀플 경험, 지원동기 같은 것들을 준비해갔습니다. 회사 면접과 똑같죠?
면접장에 도착하니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긴장하는 바람에 1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면 신분증과 내일배움카드를 보여드리고 명찰을 받습니다.

아니? 캐주얼 정장으로 입고 오라고 하여 저는 정장은 아니고 단정하게 입었습니다. 근데 남성분들은 전부 정장 입으시고 여성분들도 저 포함 몇몇 빼고 다 정장을 입으셨어요..
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되었습니다.
전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단 1개의 질문을 빼고는 확신의 망했다! 를 느꼈습니다.ㅋㅋㅋ...
다른 블로그에서 팁이라며 IT's Your Life를 ‘잇츠’가 아닌 ‘아이티’ 라 읽으라고 했었습니다.
저는 후반부 답변에서 말할 대목을 넣어뒀습니다.
근데?! 다른 모든 지원자분들이 첫 답변부터 말씀하시더군요... 어쩌다 보니 저는 눈치껏 급하게 끼워 넣은 지원자가 되었습니다.....ㅠㅠㅠㅠ
면접관 중 한 분이 저를 ‘다른 지원자가 하는 거 보고 끼워 넣었나?’ 싶은 듯한 눈빛을....ㅋㅋㅋㅋㅠㅜㅠㅠㅠㅠ
추가로 면접장에서 정말 좋았던 점은 다른 지원자의 면접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지원자 한 명씩 보는 면접만 봐왔기에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지원자면서 다른 분들이 답변할 때 저도 모르게 끄덕거린다거나 긴장하시면 응원하게 됐습니다ㅋㅋㅋㅋ

다른 후기에서처럼 쿠키를 나눠주셨습니다.
면접 망했다는 생각에 과자라도 맛있게 먹자며 집에 도착하자마자 다 먹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4. 결과

엥? 근데 합격했습니다. 사실 글을 쓰는 지금도 좀 의아합니다. 뭘까요...?
그 후에는 메일로 친절하게 모든 절차를 안내해 주십니다.
근데!!! 절차를 완료해야 하는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메일 확인은 정말 필수입니다.
이틀? 정도밖에 안 줍니다.
합격했으니 또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같은 전공의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니 조금 설렙니다. 몇 달 해보고 또 후기 올려보겠습니다.